[날씨] 서울 '25.9도' 올 최고 기온…산불 비상<br /><br />4월의 첫 일상이 시작된 오늘은 만개한 벚꽃 사이로 봄을 즐기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.<br /><br />하늘이 맑고 먼지 걱정도 크게 없었던 데다가 서울은 오늘 최고기온 25.9도까지 올라서 올 들어 가장 따뜻했는데요.<br /><br />하지만 한편으론 전국 곳곳에서 산불 소식이 빈번하게 들려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충청 이남 지방은 오늘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오늘 오전에 비해 경기와 강원 일부 지역이 건조 경보로 단계가 강화됐고요.<br /><br />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.<br /><br />그나마 다행인 건 내일부터 차츰 비구름대가 몰려오겠습니다.<br /><br />대지를 적셔줄 단비가 내리겠고요.<br /><br />내일 오후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밤이면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습니다.<br /><br />비는 글피까지 제법 길게 이어질 텐데 양도 많겠습니다.<br /><br />제주 산지에 200mm 이상,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도 많게는 120mm의 큰비가 집중되겠고요.<br /><br />남부지방에 최대 80mm, 수도권에도 20에서 60mm의 비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수요일은 비와 함께 벼락과 돌풍이 동반될 위험이 있어서 시설물 안전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비가 내리고 난 뒤 고온 현상은 누그러지겠고요.<br /><br />주 후반부터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#올최고기온 #산불비상 #내일전국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